층간소음이 심하다며 위층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오늘(15일) 협박, 주거침입으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4일) 오후 10시쯤 양산시 평산동 한 아파트에서 윗집을 찾아 발로 문을 차고 고함을 치는 등 10여 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윗집 거주자가 문밖을 나서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범행 전 소음 스트레스로 자해까지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해당 집이 과거 층간소음으로 사건화된 적은 없다"며 "실제 층간소음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