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가 2단계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인데, 철강과 배터리 등 국가전략 산업거점으로 거듭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과 동해, 장기면 일대입니다.
이곳에서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2단계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부지 규모는 314만 제곱미터, 여기에는 오는 2025년 말까지 1,517억 원이 투입됩니다.
경북도는 에너지와 IT, 철강, 선박, 기계 부품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하대성 / 경북도 경제부지사
- "철강 산업 재도약 기반조성사업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첨단기업 유지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오는 3월 완공되는 1단계 조성 용지는 분양률이 60%를 넘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배터리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로, GS건설과 포스코케미칼 등 대기업도 유치했습니다.
포항시는 배터리와 철강,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가전략 핵심 산업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배터리산업, 철강고도화 사업 또 수소연료전지산업에 핵심거점이 될 것입니다. 산업단지 내에 약 6만 명의 일자리와 27조 원의 경제효과가…."
포항 블루밸리산단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영상편집 :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