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다치고, 산사태와 화재,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10년 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내란선동' 탄핵안, 미 상원서 부결
미국 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해 내란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미국 상원에서 부결됐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이었다"며 탄핵안 부결을 환영했습니다.
▶ 거리두기 한 단계 완화…"직계가족은 예외"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낮아집니다.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는 물론 전국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지키면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 가운데 직계가족일 경우 거주지가 달라도 5명 이상 모임이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 내일부터 장병 휴가 재개…80일 만에 풀려
군내 거리두기도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아지면서 군 장병들도 내일부터 휴가를 갈 수 있게 됐습니다.
군 장병의 휴가 전면통제가 풀리는 건 80일 만으로, 휴가 인원은 부대 병력 20% 이내로 제한됩니다.
▶ "300명 초중반 예상"…20대 확진자 첫 사망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00명 초중반이 예상됩니다.
대학병원과 헬스장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 수도권 비상저감조치…저녁부터 곳곳 눈·비
설연휴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북, 충남 지역에서 오늘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