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는 내일(15일)부터 수도권 식당·카페·헬스장·유흥주점들도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비수도권은 모든 규제가 다 풀립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됐지만, 직계 가족이면 거주지가 달라도 이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식당, 카페, 헬스장 등 약 43만 개 업소가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비수도권의 경우 모든 규제가 다 풀립니다.
집합금지였던 줌바댄스 등 GX시설과 유흥시설 6종의 영업도 밤 10시까지 재개됩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피로감이 높아지고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대형마트 등의 운영시간은 제한이 사라집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되지만, 직계가족인 경우 거주지가 달라도 5인 이상 만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혹여 재확산세가 나타나면 거리두기를 지자체별로 다시 상향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jtj@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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