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일부 주민이 승강기에 갇히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3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설날인 전날 오전 11시 24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31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정전으로 주민 10명이 아파트 승강기에
또 아파트 11개 동 872가구 주민들이 전열 기구를 쓰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기가 공급되는 아파트 내부 인입선에 불량이 생겨 정전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