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엔진 판매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꾀어 2천여 명에게서 170여억 원을 투자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불법 유사수신 혐의로 총책인 63살 신 모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담 정도가 약한 모집책 57살 문 모 씨 등 1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L 투자금융회사 대표 31살 안 모 씨 등 잠적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06년, 서울 송파구에 투자금융회사를 설립하고 자신들이 보유한 회사의 주식을 사면 1년 안에 3배에서 10배의 이익을 얻게 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유인해 위조 주식보관증을 교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