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은 국가수사본부장과의 관계 설정과 관련해 구체적 사건에 대해선 법의 정신대로 예외 경우를 제외하되 지시·관여는 일체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8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공석인 국가수사본부장 공개모집에 대해 절차대로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고, 최대한 훌륭한 분이 선정되도록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공모엔 5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신체검사, 인사검증을 포함하는 종합심사가
다만, 국수본부장은 공모에서 적임자가 없으면 경찰 내부 임용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한편,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관계자 진술을 듣고, 휴대전화와 컴퓨터 포렌식 등을 통한 일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정수 기자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