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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중업소 모습 [사진 = 한주형 기자] |
직방은 자사 앱 이용자 179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15일 실시한 올해 부동산 매입 예상 유망지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15.5%는 '한강변'을 가장 유망하다고 답했다. 이어 '강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 15.3%, 하남·남양주 11.1%, 수용성(수원·용인·성남) 10.2%, 고양·파주·김포 10.1%순으로 집계됐다.
매입 유망지역으로 꼽힌 지역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가장 유망한 곳을 '한강변'으로 선택한 데 비해, 40대 이상은 전통적으로 가격 강세지역인 '강남권'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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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연령별 매입 유망 지역[자료 = 직방] |
인천 거주자는 인천>강남권·고양·파주·김포>한강변>하남·남양주·세종·대전 순으로 답했다. 지방 5대광역시 거주자는 부산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 세종·대전>강남권>대구>한강변·울산 순, 지방 거주자는 세종·대전>강남권>충남·충북>경남>한강변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매입 유망 지역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도로 등 교통 호재'가 32.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가격 선도 지역' 17.8%, '재개발·재건축 개발 호재' 15.9%, '저평가 지역' 13.0%, '대규모·브랜드 단지 지역' 9.1%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부동산시장에 가장 크게 미칠 영향 요인으로는 '대출 규제'(18.4%)라고 답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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