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후 9시까지로 제한했던 식당 등 영업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는 수도권은 오후 9시 영업제한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자영업자 내일‘불복 시위’…시민 “불가피”
수도권 자영업자들이 방역 당국의 밤 9시 영업제한 유지 방침에 반발해 내일 불복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자영업자의 고충을 이해한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5인 금지’ 설까지 연장…추모공원 ‘북적’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가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계속됨에 따라, 전국 추모공원에는 미리 성묘를 하려는 추모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고향을 찾지 못해 안타깝다는 반응과 코로나19를 계기로 명절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 여권, '지지 모임' 출범하고 ‘말싸움’ 치열
이재명 경기지사가 얼마 전 자신의 기본소득을 비판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향해 ‘열패 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임기 한 달을 남긴 이낙연 대표는 민생 정책에 올인하고 있고, 정세균 총리는 대선 지지자 모임에 축사를 보내는 등 여권의 대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미얀마 쿠데타 반대 ‘세 손가락’ 최대 시위
미얀마에서 대학생과 교수 등 수천 명이 민주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세 손가락’을 보이며 쿠데타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군부는 저항운동 확산을 막기 위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인터넷을 또 다시 차단했습니다.
▶ 전국 포근하고 짙은 미세먼지…내일 강추위
오늘은 전국이 포근하고, 짙은 미세먼지가 끼겠습니다.
그러나 낮부터 다시 쌀쌀해져 내일 아침은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워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