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상황이 호전된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영업 제한 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설 추모객 '북적'…전통시장은 '한숨'
설 연휴를 앞둔 주말, 추모공원은 미리 찾은 추모객들로 온 종일 붐볐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난 연휴보다 손님이 급감했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1,000억 원대 코카인 적발…70대 사망
부산항을 거치는 외국 화물선에서 시가 1,000억 원이 넘는 코카인이 적발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의 한 상가주택에선 불이 나 7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 오신환·나경원 설전…우상호, 단일화 논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주자인 우상호 후보가 내일 단일화 논의를 위해 정봉주 전 의원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는 경선 경쟁 상대인 나경원 후보의 신혼부부 보조금 지급 공약이 "황당하다"고 비판했고, 나 후보는 "서울시 예산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돈"이라며 반박했습니다.
▶ "총칼을 거둬라"…미얀마 수천 명 시위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양곤에서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서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민들은 선거, 민주주의, 자유를 의미하는 세 손가락을 펴들고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 "반려견 못지않아"…식물 재배 열풍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가정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식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채소를 길러서 먹는, 이른바 '홈파밍'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