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요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수사 중인 경찰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 확보 작업을 일단락짓고 본격적인 교차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IP 추적을 통해 수도권에 있는 좀비 PC 21대의 하드디스크를 입수했다며, 이들 PC가 방문한 인터넷 사이트와 내려받은 파일, 이메일 등을 대조해 악성코드가 유포된 진원지를 가려낼 방침이라고 밝혔습
또, 감염 컴퓨터가 자동 접속해 악성 코드를 내려받은 업데이트 서버 4곳의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해킹 흔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악성코드가 유포된 사이트를 찾아내면 이곳에 DDoS 공격을 일으킨 해커 조직이 접촉한 경로를 역추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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