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평창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이 7~9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평창평화포럼은 '평화뉴딜'을 주제로 개최된다.
공식 개회에 앞서 6일 '한반도를 위한 평화 전략'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비공개 세션이 열린다. 미국에서 로레타 산체스, 바트 고든,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외교·안보 여건과 미래 등을 논의한다.
공식 일정 첫 날인 7일에는 짐 로저스 공동위원장(로저스홀딩스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개회식 특별연설을 한다. 개회식 외에 중동평화협정과 한반도 평화협정을 다루는 특별세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스포츠 세션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8일부터 폐회식이 열리는 9일까지는
올해 포럼에서는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창립자, 호사카 유지 독도연구소 소장,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장관,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에콰도르 외교장관 등 저명인사의 연설도 들을 수 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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