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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 사진=법무부 |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간부 인사를 놓고 두 번째 회동을 가졌습니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고검 내 옛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에서 윤 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은 박 장관과 윤 총장 외 배석자는 없는 독대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윤 총장이 준비해 온 서면을 기초로 다가올 인사에 관련한 의견을 들었고, 인사의 방향, 범위, 주요 인사에 대한 설명을 윤 총장에게 구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일 박 장관은 약 2시간 동안 윤 총장으로부터 검찰 인사에 관한
당시 만남은 주로 윤 총장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시간은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배석했고 나머지 시간은 배석자 없이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