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126명…79일째 세자릿수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9일간 연속으로 100명 초과 기록을 이어 갔습니다.

오늘(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6명입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작년 11월 18일(109명)부터 이달 4일까지 연속 79일간 100명 초과 기록을 이어 갔습니다. 이 중 지난달 7일부터 어제(4일)까지 29일간은 100명 초과, 200명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1주간을 보면 지난달 29일 152명에 이어 101→107→128→188→172→126명으로 불안한 흐름으로 등락 중입니다.

어제(4일) 서울 신규 확진자 126명 중 지역발생은 122명, 해외 유입은 4명이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 중 20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오늘(5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4천880명입니다. 이 중 격리 중인 환자는 3천63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2만911명입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만에 3명 늘어 누적 332명이 됐습니다.

방대본은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서울 지역 집계에서 오신고가 발견됨에 따라 확진자 1명을 삭제하고 정정해 누적 확진자 수를 다시 계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