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 폭설…최고 15cm 많은 눈

<1>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 입춘인 오늘, 퇴근길 무렵 경기북부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눈구름대는 점차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충남으로 영향을 미치겠고요, 이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 대부분 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밤사이 많은 눈이 집중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2>짧은 시간 정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에 최고 15cm, 서울을 비롯한 경기서부와 충청북부에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은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예상강우도>눈은 밤 9시부터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새벽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아침부터는 맑은 하늘 회복하겠습니다.

<남부>눈이 내리지 않는 남부지방은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대부분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동해안>새벽까지 강원 산지를 따라 많은 눈이 우려되고요. 동해안은 눈의 양이 적어서 대기가 여전히 건조하겠습니다.

<주간>모레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올라서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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