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변인 공개 모집…8일부터 원서접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공수처 사건 공보 등을 담당하는 대변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공수처 대변인은 사건 공보, 온라인 소통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임기는 3년입니다.

언론 관련 일정 기간 실무 경력자, 변호사 자격 취득 후 재판·수사 관련 4년 이상 실무 경력자 등이 지원할 수 있고, 변호사 자격을 가진 언론인은 우대합니다.

대국민 공보 및 소통 관련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지식 또는 언론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한다는 게 공수처 측의 설명입니다.

원서접수는 이달 8∼15일이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다음 달 5일쯤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선진적 공보제도 등을 확립할 필요가 있는 공수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대변인에 언론 관련 경력을 소유하면서 법률적 지식이 풍부하고 사명감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