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피한 불법 영업이 판치자 무허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 경찰은 1주일 만에 3백 명가량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유흥시설 등 7,200개소를 점검한 결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43건·283명을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단속 사례가 28건·2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위생법 위반은 9건에 23명, 음악산업법 위반이 총 6건· 6명
특히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관련, 밤늦게 문을 잠근 채 영업한 유흥주점과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한 노래연습장 등이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오는 14일까지 노래연습장과 무허가 유흥주점 형태의 영업 등을 계속해서 집중단속할 방침입니다.
[ 고정수 기자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