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 흑암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외국인 선원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잠도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선원 A(52)씨를 발견했다고 1일 밝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20분께 정박 중인 2557t급 석유 운반선에서 실종돼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실종 위치로부터 8.9㎞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해경은 실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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