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신고 누락' 정국교 의원직 상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국교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고,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확정되면 당선을 무효로 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 의원은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 후보 재산등록 시 125억 원 상당을 빠뜨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로써 국회의원직을 잃은 18대 의원은 11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