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원여상 재학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으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중 한 명은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나머지 7명은 학교 내에서 감염된 것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광주지역 학교 내에서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 등 8명은 최근 학교 내 방과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의 방과후 과정 과목별로 보면 메이크업반 2명, 헤어반 2명, 워드실기반 2명, 공무원반 1명, 전산회계반 1명 등입니
이들 중 일부는 메이크업 실습 과정 등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날 방과후 과정에 참여한 학생 86명과 교직원 26명 등 11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해 이들 확진자를 확인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날 1, 2학년 전체와 교직원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