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 내정자와 윤석열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신임 법무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오른쪽)을 내정했다. 판사 출신인 박 의원은 `검찰개혁` 강한 소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 사이다. 사진은 지난 10월 2... |
법무부는 이날 오전 윤 총장이 박 장관의 취임 축하 인사를 위해 법무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총장의 방문은 박 장관의 추임 축하와 동시에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식을 연다.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두 사람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 장관은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고 지적하고 "자세를 똑바로 앉으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에 윤 총장은 "과거에는 저에 대해 안그러지 않았느냐"며 "그것도 선택적 의심이 아니냐"고 받아쳤다.
윤 총장이 언급한 예전은 지난 2013년으로 추정된다.
당시
윤 총장도 당시 "범계 아우"라고 썼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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