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 |
교육부는 원격대학의 대학경영, 교육환경, 그리고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교육부는 국내 사이버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원하고자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을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19개 사이버대학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9일 세종사이버대는 6개 진단영역 중 4개 진단영역인 교육과정 영역, 교직원 영역, 학생 영역, 원격교육기반시설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다 우수영역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사이버대는 학과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실적과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수강 환경을 제공하는 웹반응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사이버대학 최초로 구축한 것도 인정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외국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이 확대되고 있어 교육환경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구 세종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으로서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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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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