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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사진 왼쪽부터)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경북 영주에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을 위해 2023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한다. [사... |
경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27일 SK머티리얼즈와 이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에 걸쳐 2000억원을 투자해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이로 인해 2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 품목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연매출 95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 공정 및 3D 낸드플래시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소재 산업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과 합작을 통해 전구체를 생산하는 'SK트리켐',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SK쇼와덴코'를 설립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는 중이다. 이번 투자로 경북도는 경북 북부권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소재 부품 산업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는 "코로나 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협약 체결에 힘써 준 경북도와 영주시에 감
이철우 경북지사는 "반도체 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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