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의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모습 / 사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온라인 브리핑 캡쳐 |
정부와 의료계 대표 6명이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맞을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질병관리청이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한 언론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6명이 백신을 가장 먼저 맞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왼쪽부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사진 = MBN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8일에 예방접종과 관련된 상세한 사항이 브리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때의 접종 우선순위에 따른 접종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도 "우선접종 대상자나 접종 시기, 또 백신 공급 일정 등은 진행 경과에 대해서 질병청 공식 브리핑이나 기자단 공식 질
대한의사협회 역시 "우리 협회는 최 회장의 백신 접종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은 것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면서 "제안조차 받은 적 없는 내용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데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