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IT 분야 청년채용 지원…1인당 월 200만원 인건비 제공

↑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 = 경북도]

경북도가 ICT(정보통신) 분야의 청년 채용 지원을 위해 1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디지털 혁신기업 청년 일자리사업' 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며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참여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150명이다.
선정 기업에는 신규 채용 청년근로자 인건비 200만원(자부담 포함)을 오는 3월부터 10개월 간 지원하고 고용 청년에게는 직업능력 향상과 현장 경험 제공, 진로 설계 등의 교육도 지원한다.
업무 분야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관련 분야다. 또 기존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관리, 온라인플랫폼 구축, IT기술활용, 비대면 고객지원업무 등이다. 다만 단순 노무 및 사무보조 업무는 제외된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 및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균 경상북도 청년정책관은 "디지털 혁신기업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에게 선호하는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며 "지역기업과 청년이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