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69번째 생일'을 앞두고 지지층이 잡지에 생일 축하 광고를 실어 눈길을 끈다.
21일 '달고나커피동호회' 트윗에는 주거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는 빅이슈코리아 지면광고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5일 발간된 빅이슈코리아 제243호에 실린 광고로 '명월이 천산만락에 아니 비친데 없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등장한다.
문 대통령과 빅이슈와의 인연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로 그해 12월 23일에는 직접 '빅이슈' 거리 판매 도우미로 나선 적도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취임 후 네 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친문 지지층은 매년 문 대통령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2018년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 전광판에 2분30초 분량 생일 축하 광고를 실었고, 2019년에는 서울역 옥외 전
지난해에는 광주 지하철 역에 문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를 했지만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5일만에 철거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