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
부정 입학 의혹에 휩싸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 면허를 정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자신을 응급의학과 전문의 16년차 의사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현재 조 전 장관의 부인은 딸의 입시부정과 관련해 구속 중인 범죄자 신분"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직접 당사자인 ** 양은 아무 제제 없이 의대 졸업 뿐 아니라 의사고시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앞으로 의사로서 일을 하게 될 거라고 한다"고 청원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상황이 용인 된다면 전국의 수험생을 둔 학부모 그리고 당사자인 수험생 및 미래의 수험생들에게 크나큰 마음의 상처와 허탈감을 주게 될 것"이라며 "또한 평등한 기회로 의대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여 의사가 돼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의사들에게도 괴리감을 주게 될
청원인은 과거 국정농단의 중심이었던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씨의 딸을 거론하며 조 씨의 의사 면허 취득이 사회 정의상 매우 모순된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어제(20일) 올라온 "**양의 의사면허 정지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해당 청원은 오늘(21일) 기준 1만3095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