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 542명에 대한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추 장관 체제에서 이뤄지는 마지막 인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고검검사급 검사 11명, 평검사 531명 등에 대한 인사를 오는 2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민생과 관련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우수 형사·공판부 검사를 법무부·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 등에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성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적극 발탁했고, 출산·육아 등 인사 고충 역시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선정한 우수 인권 검사들 의 희망지도 이번 인사에서 적극 반영
이번 인사와 별도로 검사장과 차·부장검사 등 간부 인사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공식 취임한 뒤 단행될 전망입니다.
통상 검찰 인사는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먼저 단행된 뒤 후속 인사가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평검사 인사가 먼저 단행됐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