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오늘(3일) 오전 5시부터 전교조 본부와 서울지부 2곳을 압수수색해 시국선언 관련 문건과 컴퓨터 서버 5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 등 시국선언을 주도한 조합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출범 이후 본부가 압수수색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영장에 제시된 압수물이 아닌 대의원대회 참가자 명단 등까지 가져간 것은 이번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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