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문제 "매우 송구">
▶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다음 달부터 순서대로 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실상 처음 사과하면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9조 3천억 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580만 명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 접수를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17만 명이 신청했는데, 정부는 이번 달 안에 지급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발생해 지난해 12월 초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다음 주 하루 확진자가 600명~700명대일 것"이라면서도 "감소세가 완만해 지역사회에 감염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한 지 9년 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조선노동장 총비서로 추대했습니다. 승진 여부가 주목됐던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들지 못했지만 입지가 약해진 건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 코스피가 기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도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하자 금융감독원이 주요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현황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