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운영하던 시민들이 분향소를 다시 세워 노 전 대통령의 49재까지 유지하게 해달라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청원했습니다.
이들은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분향소가 파괴되고 공권력이 추모와 분향을 막는 것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어긋난
대한문 분향소는 지난달 24일 보수단체 회원들에 의해 파손된 뒤 서울시청과 중구청에 의해 완전히 철거됐으며, 경찰은 경비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시민들이 다시 분향소를 세우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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