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오늘(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음성 13명과 청주 1명을 합쳐 모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군 확진자들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소망병원 12병동의 환자 11명과 종사자 2명입니다.
방역당국이 이 병원 환자와 종사자 107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습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50명이 됐습니다.
청주 확진자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확진된 흥덕구 거주 40대 B씨의 가족입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받아 자가격리 중이었고 격리해제를 앞두고 검사받았습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411명이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