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 협상이 결렬되면서 공기업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계약해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는 사용기간 2년을 다 채운 비정규직 근로자 148명과 31명에 대해 어제(30일)날짜로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주공은 국회에서 비정규직 법안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올 연말까지 300여 명의 비
토공도 올 연말까지 50여 명의 비정규직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도 340여 명의 비정규직이 있으며, 비정규직 법안이 국회에서 개정되거나 유예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계약해지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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