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가 전하는 1월 7일 주요뉴스 - 17:00

<북극발 한파에 전국 '꽁꽁'>

▶ 한파에 폭설이 겹쳐 전국이 겨울왕국으로 변하면서 곳곳에서 도로결빙과 동파 등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북극에서 영하 50도의 찬바람이 밀려 내려와 우리나라를 덮쳐 발생한 이번 추위는 주말을 지나며 점차 풀리겠습니다.

▶ 코스피가 3,031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첫 3천 고지에 올랐습니다.
전날 1조 3천억 원 넘게 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던 기관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3천 선 안착을 이끌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주력하며 1조 1천억 원 넘게 팔았습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발생해 사흘 연속 1천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15명으로 늘면서 방역당국은 오는 12일부터 영국과 남아공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하고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헬스장를 비롯한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동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아동과 청소년의 교습 목적으로만 열 수 있게 제한해 업주들은 실효성이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져 4명이 숨지고 52명이 체포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로 가서 항의하라'며 시위대를 부추겨 비난이 커지고 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시위가 아니라 반란"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