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장 [사진 = 본인 제공] |
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 원장(55·사진)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원장은 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년간의 지방행정, 경제부처의 경험과 청와대에서의 정무 감각,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무너진 부산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미개발 땅인 김해공항 주변 1000만㎡에 드론 승용차 공장 등 한국판 실리콘 밸리를 조성해 일자리 30만 개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드론 승용차 시장 규모는 2040년에 700조원으로 추정될 정도로 세계 각국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이 원장은 "드론의 핵심인 밧데리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제조업 역량도 충분해 드론 승용차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7대 중점공약으로 가덕신공항 조기 개장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 아시아 청년 창업 밸리 조성, 시니어 글로벌 창업 천국 조성, 아시아 청소년 리더스 클럽 운영, 미취학 아동 월 70만원 지급, 불공정 거래 100일 내 해결 등의 정책을 내놨다. 이 원장은 "조만간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만 원장 포스터 [사진 = 본인 제공] |
이 원장은 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지식비타민' 서비스를 20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4만여 명에게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