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네, 그렇습니다. 폭설에 한파까지 겹쳤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평소보다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서울은 눈은 그쳤지만, 2.2cm나 쌓였고요. 아직도 눈이 이어지는 임실에서는 19cm, 울릉도에서는 2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1>날은 더 추워졌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서울은 영하 15.6도지만, 체감 온도는 영하 25까지 곤두박질 쳤고요. 대관령도 영하 19도, 체감 추위는 영하 31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2>낮에도 서울 영하 11도로, 어제 아침처럼 계속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의 절정은 내일 아침이 되겠습니다.
<3>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많은 눈이 이어집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 일부 영남 서부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설>모레까지 제주 산지에서는 50cm 이상, 호남 서부에서는 3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내륙으로도 5~20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맑겠지만, 그 밖의 서해안과 영남서부내륙에서는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영하 15.3도, 전주 영하 10도, 대구 영하 8.8도입니다.
<최고>낮에도 춘천과 청주 영하 10도, 대전 영하 8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클로징>출근길 어제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반드시 서행 운전하시고요. 보행 시에는 낙상사고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무로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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