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윙스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스윙스는 어제(3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시대,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 링크를 공유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장난 치는 것 아닙니다. 헬스장 4개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이 분야 종사자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더 강하게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이런 일로 유쾌하지 않게 SNS에 게시물 올리는 것 정말 정말 정말 내 철칙과는 안 맞아요, 원래는! 이해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스윙스가 공개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지난달 30일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 연맹'에서 올린 글이 담겼습니다.
작성자는 "정부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 '형평성' 있는 정책을 촉구한다"면서 "기준 없는 실내 체육업 전체 집합금지를 할 것이 아닌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4월 첫 거리두기 영업제한 정책부터 식당, 카페, 목욕탕 등 일부 업종에 비해 체육시설에는 강력한 잣대를 대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이번 12월 거리두기를 기점으로
그러면서 실내체육시설의 고위험시설 분류 재고, 적극적인 피해보전금과 현실성 있는 자금지원 정책 마련, 인력에 대한 지원 보장 등 실효성과 형평성있는 정책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국민청원은 오늘(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15만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