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강추위 지속…내일 아침까지 서해안 눈

<1>칼바람이 참 매섭습니다. 당분간 강추위는 지속되겠는데요. 중부지방과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16도, 파주 영하 14도, 서울 영하 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2>밤사이 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호남서해안에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예상되고요. 그 밖에 충남서해안과 제주산지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맑고 쾌청한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광주와 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5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간>다음 주에는 눈 소식이 자주 있겠고요.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며 이번 주보다 더 심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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