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기존 확진자가 다녀간 관내 사우나 2곳에서 1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비전1동 석수사우나, 팽성읍 팽성옥사우나의 종사자 또는 이용자들로 파악됐습니다.
두 사우나에서는 기존 확진자 A씨가 다녀간 뒤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0일 초등학교 동창 8명과 함께 전북 부안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가 감염됐습니다.
이 동창 모임에선 같은 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 오전까지 모임 참석자 5명, 이들의 가족 8명, 사우
이에 따라 평택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3일부터 어제(1일)까지 석수·팽성옥사우나를 방문한 이용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사우나 방문을 사유로 검사를 받은 시민은 2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