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팔당호 부근에 버린 혐의로 구속된 김 모(50) 씨가 청주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김 씨가 어제(27일) 오후 9시 25분쯤 화장실 내 선반에 손목에 감은 붕대를 풀어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현장 검증 당시 자해를 시도해
김씨는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시 자택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조 모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팔당호와 연결된 경안천 광동대교 아래에 버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