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됐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23명 중 1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지역 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명이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가 4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남동구 종교시설 관련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10명이 됐습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서구청역 전체를 긴급 방역소독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최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중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고, 지하철 이용객과 직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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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 가운데 32개가 사용 중이고 감염병 전담 병상은 417개 가운데 284개(68.1%)를 쓰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995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