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1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4만5천738건의 검사가 진행돼 이 가운데 1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1천4명의 14.8%에 해당합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첫 운영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확진된 익명 검사로 확진된 누적 환자는 총 1천8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153곳에서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