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새해 첫날인 오늘(1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9명 늘어 누적 6만1천7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967명)보다 62명 늘어나면서 지난해 12월 30일(1천50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1천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만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0명)보다 64명 증가하면서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 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32명→970명→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을 기록했습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5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