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노선 확 바뀐다…엑스코선 '예타' 통과

【 앵커멘트 】
대구 북구와 동구지역 외곽에는 전시장인 엑스코와 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가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도시철도가 없어 불편이 컸는데, 마침내 이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지역 최대 전시장인 엑스코와 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입니다.

이곳에는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공사가 한창이지만, 도시철도가 없어 불편이 큽니다.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 건설이 정부의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 "남북이 연결되게 되고 그리고 특히 파티마 병원과 평화시장 그리고 경북대학교와 도청 후적지 그리고 엑스코와 유통단지 그동안 도시철도 사각지대들이 해소됨으로써…."

엑스코 선은 3호선 수성 구민운동장역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엑스코,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합니다.

총 연장 12.4km, 10개의 역이 들어서는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6,7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도시철도 사각지대인 대구 동·북부지역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백순성 / 대구 범어동
- "동대구역, 경북대학교로 해서 엑스코 쪽으로 가는 방향에 노선도 불편하고, 이렇게 엑스코 선이 생기면 편리하죠."

개발 잠재력이 큰 대구 북부권이 엑스코선 건설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