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어제(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22명으로 역대 2위였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 233명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성탄절 연휴(25∼27일) 직전일인 24일에 552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연휴 기간에는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466명→362명→301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이달 15일부터 어제(28일)까지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주간 연속 300명을 초과했습니다. 또 지난 2일 이래 27일간 연속으로 매일 200명이 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루 100명을 초과한 것은 11월 18일 이래 연속 41일간입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하고 519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인원은 68명으로, 서울 신규 확진자의 13.0%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가동되기 시작한 1
오늘(29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만8천253명입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8천76명,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1만10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