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창원 제2캠퍼스가 문을 열고 스마트 기술 인력 양성에 들어갔습니다.
창원스마트그린산단과 보조를 맞춰 지역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창원 제2캠퍼스가 착공 2년여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2개의 공학관을 갖춘 제2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화된 융합형 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산업설비자동화 시스템부터 첨단설계 분야까지 18종 44점의 장비를 갖춘 최첨단 스마트 실습장이 탄생한 겁니다.
학생들은 제품 설계부터 제작에 이르는 전 공정을 한 공간에서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언욱 / 창원폴리텍대학 학생
- "요즘 많은 공장이 스마트팩토리화되고 있는데 그에 따른 현장 적응력이나 직무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는 내년도 국비 402억 원을 확보하고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에 나섭니다.
한국판 뉴딜을 이끌 선도적인 역할을 준비하는 건데,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 수급은 필수입니다.
▶ 인터뷰 : 이석행 /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 ""(기업이)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키워서 보내주는 역할을 할 것이고, 지역의 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해 나가는 과정에서 폴리텍이 마중물 역할을…"
지난 40년 동안 기계 공업의 인재 양성소 역할을 도맡아왔던 한국폴리텍대학 창원 캠퍼스.
발 빠른 변화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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