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 19 치료를 위해 민간병원 최초로 병원을 통째로 내놓은 평택 박애병원이 오늘(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경기도 민간병원 곳곳에서도 자발적인 전담병원 지원이 이어지면서 병상 부족 사태에 힘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 전담병원 운영을 앞둔 경기도 평택의 박애병원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를 정비하고 음압 시설 등 코로나 19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일반 고위험군 환자부터 중증 환자까지 치료할 수 있는 140개 병상을 확보했는데, 이르면 오늘(24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합니다.
▶ 인터뷰 : 김병근 / 경기 평택시 박애병원장
- "누군가 해야 할 일을 저희가 처음 시작했는데 이 일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살리고 많은 코로나로 고통받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계기가…."
박애병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곳곳의 민간병원에서도 코로나 19 전담병원 자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지금까지 이곳 안산 세화병원을 비롯해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남양주 현대병원, 시흥의 옛 시화병원 등이 전담병원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기 안산 세화병원 관계자
- "21일에 보건소에 연락해서 신청은 해놓은 단계
경기도 민간 병원의 자발적인 지원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병상 부족 사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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