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공기 탁해…낮부터 찬바람

<1>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지금 경기와 충북, 전북과 광주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곳곳에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77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2>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오전에 일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차츰 먼지를 밀어내겠습니다.

<3>대신 날은 추워집니다. 우선 오늘 아침 기온 3.2도로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지만, 낮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오히려 기온이 좀 더 내려가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흐리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충남과

<남부>호남, 경남 서부에서는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눈비>충남과 호남, 제주 산지에서 1~3cm, 경남서부내륙은 1cm 미만이 되겠습니다. 충북과 경북에서는 눈발 정도만 날리겠습니다.

<건조>동해안을 따라서 건조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까지 동시에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기온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하는데요.

<최고>낮 기온은 주춤합니다. 서울 3도, 대구 9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성탄절인 내일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지만,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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