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교차로에서 교통정리 중 차량에 치여 숨진 20대 경찰관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23일) 오전 9시쯤 청사 2층 동백광장에서 고 이성림 경사에 대한 영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사는 사망 후 1계급 특진이 추서된 바 있습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진정무 부산경찰청장과 동료들이 참석해 고별사를 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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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사는 지난 14일 오후 6시 47분쯤 해운대 한 교차로에서 퇴근길 교통정리 업무를 하던 중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8일간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습니다.
이 경사는 5년 차 경찰관으로 그동안 15회에 걸쳐 각종 표창과 장려상을 받은 우수 공무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