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풀 꺾이나 내심 기대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다시 1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22일) 9시까지 공식 집계가 984명인 데, 정부는 이번 주말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84명입니다.
지난 16일 이후 엿새 만에 800명 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천 명대에 육박한 겁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345명, 경기 290명으로 수도권이 69.6% 를 차지했습니다.
또 충북 57명, 인천 50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등 비수도권에 거주한 확진자는 29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자정까지 집계를 반영하는 점을 미뤄볼 때, 코로나19 대유행 후 신규 확진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일 1천 97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도 충족 시켰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어제)
- "금주까지의 상황을 지켜보며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의 조치를 연장 또는 상향 하는 등의 조정이 다시 주말쯤 일어나게 될 예정입니다. "
방역 당국은 추운 날씨에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비말 발생과 음식 섭취 등으로 종교 시설, 요양 시설 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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